들어가며
요즘 AI 검색 도구 많이 쓰시죠? ChatGPT, Perplexity 다들 한 번쯤 써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녀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 스타트업 Sparticle이 만든 Felo.ai라는 서비스인데요, 제가 직접 몇 주간 써보면서 느낀 점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어 자료 찾을 일 많은 분들한테는 꽤 쓸만합니다.

핵심 기능 네 가지
1. 다국어 검색이 진짜 됩니다
한국어로 질문하면 알아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으로 검색해서 결과를 한국어로 번역해줍니다.
예를 들어 “미국 Z세대 소비 트렌드”라고 치면, 영어권 논문이나 기사를 긁어와서 요약해주는 식입니다. 영어 검색 따로, 번역기 따로 돌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번역 품질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전문 용어가 많은 분야는 원문 확인이 필수입니다.
2. 출처를 보여줍니다
이게 ChatGPT랑 다른 점인데, 답변마다 출처 링크가 붙어 있습니다. “이 정보 어디서 왔어?”라는 의문이 들면 바로 원문 확인이 가능합니다.
학술 자료나 리포트 찾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3. 마인드맵, PPT 자동 생성
검색 결과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거나, PPT 슬라이드로 바로 뽑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PPT 퀄리티가 바로 쓸 수준은 아닙니다. 초안 잡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조 잡아주는 정도로 활용하고, 다듬는 건 직접 하셔야 합니다.
4. 여러 AI 모델 비교
GPT-4, Claude, Gemini 같은 모델을 동시에 돌려서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모델이 더 나은 답변을 주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중요한 리서치할 때 교차 검증용으로 괜찮습니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
| 기능 | Felo.ai | ChatGPT | Perplexity | Poe |
|---|---|---|---|---|
| 다국어 검색/번역 | 강점 | 제한적 | 영어 중심 | 일부 |
| 출처 표시 | O | X | O | X |
| 마인드맵/PPT | O | X | X | X |
| 멀티 모델 | O | X | X | O |
정리하면:
- ChatGPT는 대화는 자연스러운데 웹검색이 약함
- Perplexity는 빠르고 좋은데 영어 위주
- Poe는 모델 다양하게 쓸 수 있는데 검색 기능이 부실
비영어권에서 영어 자료 많이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Felo가 낫습니다.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나
리서치 작업
- 해외 논문, 리포트 찾아서 요약받기
- 여러 언어권 자료 한번에 훑어보기
발표 준비
- 주제 검색 → 마인드맵으로 구조화 → PPT 초안 생성
- (다시 강조하지만, 초안입니다. 그대로 쓰시면 안 됩니다)
트렌드 파악
- 해외 시장 동향, 경쟁사 분석 같은 글로벌 정보 수집
가격
- 무료: 하루 5회 검색, 기능 제한 있음
- Pro (월 $14.99 정도): GPT-4/Claude 선택, PPT 무제한
- 기업용: 별도 문의
무료로 먼저 써보시고, 쓸만하다 싶으면 유료 고려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
- 번역 품질: 일상적인 내용은 괜찮은데, 전문 분야는 오역 가능성 있음
- 자동 생성 콘텐츠: 마인드맵, PPT 모두 그대로 쓰면 안 됨. 검토 필수
- 출처 확인: 출처 보여준다고 다 믿으면 안 됩니다. 원문 가서 맥락 확인하세요
정리
영어 잘 못하는데 해외 자료 찾아야 할 때, 검색-번역-정리를 한 곳에서 하고 싶을 때 쓸만한 도구입니다.
만능은 아닙니다. 그냥 작업 시간 줄여주는 보조 도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심 있으시면 무료 버전으로 직접 테스트해보세요.